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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담배 피우지 말래서 화났다" 학교에 소화기 난사한 중학생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경기도 파주의 한 중학교에서 2학년 남학생이 교사의 훈계에 불만을 품고 소화기를 난사하는 일이 벌어졌다.

경기도 파주의 한 중학교에서 2학년 남학생이 교사의 훈계에 불만을 품고 소화기를 난사하는 일이 벌어졌다. 사진은 훈계에 화가나 학교에서 소화기를 난사하고 있는 중학생 이미지. [사진=챗GPT]
경기도 파주의 한 중학교에서 2학년 남학생이 교사의 훈계에 불만을 품고 소화기를 난사하는 일이 벌어졌다. 사진은 훈계에 화가나 학교에서 소화기를 난사하고 있는 중학생 이미지. [사진=챗GPT]

파주경찰서는 11일 재물손괴 혐의로 중학교 2학년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군은 전날 오전 9시쯤 파주시 와동동에 있는 한 중학교 복도에서 소화기를 분사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학교 측은 "교내 복도에 소화기가 살포돼 수업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긴급 문자를 학부모에게 발송했고, 2학년 전체 학생을 조기 귀가 조치했다.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학교 인근에서 A군을 검거했다.

경기도 파주의 한 중학교에서 2학년 남학생이 교사의 훈계에 불만을 품고 소화기를 난사하는 일이 벌어졌다. 사진은 훈계에 화가나 학교에서 소화기를 난사하고 있는 중학생 이미지. [사진=챗GPT]
경기도 파주의 한 중학교에서 2학년 남학생이 교사의 훈계에 불만을 품고 소화기를 난사하는 일이 벌어졌다. 사진은 선생님에게 담배 훈계를 듣고 있는 중학생의 이미지. [사진=챗GPT]

조사에 따르면 A군은 이보다 앞선 지난 9일에도 해당 학교 교무실에서 소화기를 분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교무실에 있던 일부 교사들은 두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이 같은 행동에 대해 "선생님이 담배 피우지 말라고 훈계해서 화가 나 소화기를 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 파주의 한 중학교에서 2학년 남학생이 교사의 훈계에 불만을 품고 소화기를 난사하는 일이 벌어졌다. 사진은 훈계에 화가나 학교에서 소화기를 난사하고 있는 중학생 이미지. [사진=챗GPT]
경기도 파주의 한 중학교에서 2학년 남학생이 교사의 훈계에 불만을 품고 소화기를 난사하는 일이 벌어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경찰은 A군의 범행 동기와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한 뒤, 관련 법률에 따라 처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학교 측은 "A군에 대해 징계위원회 회부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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