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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012 런던올림픽 시청률 톱10 장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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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 축구-리듬체조-양궁 개인전 관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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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기자] KBS가 2012 런던 올림픽 중계 방송으로 크게 웃었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공개한 올림픽 중계 시청률 자료에 따르면 KBS 2TV는 시청률 톱10을 모두 휩쓸었다.
가장 높은 관심은 역시 축구에 쏠렸다. 지난 7월26일 KBS 2TV가 중계한 한국 대 멕시코의 축구 예선경기는 시청률 31.5%를 기록하며 전국민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어 올림픽 사상 최초로 결선에 진출한 리듬체조의 손연재 선수의 예선 리본경기가 30.7%로 2위에 올랐다.
'제2의 김연아'로 불리는 손연재 선수를 향한 시청자들의 애정은 뜨거웠다. 11일 중계된 손연재 선수의 곤봉 결선 경기와 리본 결선경기는 각각 29.0%, 28.4%를 기록했다. 이어 후프 결선경기와 곤봉 예선경기는 25.4%와 24.7%를 각각 기록했다.
금메달 효자종목인 양궁 개인전을 지켜본 시청자들도 적잖았다.
남자 양궁 개인전에 출전한 김법민 선수와 중국의 8강전(3일) 경기는 29.1%로 시청률 3위에 올랐으며, 여자 양궁 기보배 선수 대 미국의 준결승(2일)은 27.5%를 기록했다.
한편, AGB가 발표한 시청률 톱10에 따르면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본 경기는 축구, 양궁 개인전, 리듬체조 등인 것으로 분석됐다.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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