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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바스프 등 5개사와 3억7천만달러 규모 투자유치


[정기수기자] 정부가 유럽 5개국 대표 기업들과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의 유럽순방 마지막 국가인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 7일(현지시각) 바스프·지멘스(독일), LFB(프랑스), 솔베이(벨기에), 베르살리스(이탈리아)의 5개사와 3억7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식을 개최했다.

구체적인 투자 내역을 살펴보면 이날 글로벌 화학기업인 바스프는 전자소재 아태지역 연구개발(R&D)센터를 수원 소재 성균관대에 입주키로 발표하고 외국인투자신고를 거행했다.

합성고무분야 유럽 2위, 세계 9위의 최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베르살리스는 전남 여수지역에 롯데케미칼과 약 5천억원 규모의 합성고무 제조·판매 합작사를 설립하고, 이번 유치식에서 1억달러 규모의 외국인투자신고를 단행했다.

백신분야 고도기술을 보유한 프랑스의 국영기업인 LFB는 우리나라의 중견제약업체인 신풍제약과 공동으로 충북 오송지역에 바이오의약품 생산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내용으로 외국인투자 신고를 이행했다.

벨기에의 국민기업 솔베이는 새로운 화학제품 제조공장 설립을 위해 다수의 아시아 지역 후보지를 검토한 후 최종적으로 우리나라에 설립하는 투자 의향을 밝혔다.

독일의 전기전자분야 최고기업인 지멘스는 하우엔쉴드 지멘스 본사 에너지솔루션부문 CEO가 참석해 520명 규모의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본부 고용과 투자에 관한 차질 없는 이행을 약속했다.

지멘스는 앞서 지난 3월 산업부와 에너지 솔루션 분야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본부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윤상직 장관은 "유럽을 대표하는 초우량 기업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유럽순방을 계기로 R&D센터,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및 고도기술수반 제조공장을 우리나라에 투자하기로 발표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술이전 및 산업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유럽기업 맞춤형 유치활동을 강화해 선진 유럽기업의 한국투자 동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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