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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웹사이트 IT 보안 취약…모의해킹서 취약점 21개 발견


하태경 "사이버거래소 등 거래 규모 2.4조 달해 관리 필요"

[윤미숙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관리하는 웹사이트가 IT 보안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17일 "최근 실시된 모의해킹 훈련을 통해 aT가 관리하는 6개 웹사이트를 집중 점검한 결과, 6개 홈페이지에서 21개의 취약점이 발견됐다. 한 최근 5년 동안 aT의 IT 관련 장애 현황도 무려 57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aT는 총 16개의 홈페이지를 관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중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사이버거래소와 전자입찰시스템의 거래규모는 무려 2조4천억원에 이르고 있다"며 "aT의 IT 보안이 매우 중요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aT의 정보화 예산은 2012년 87억원에서 2013년 59억원으로 28억(32%) 삭감됐기 때문에 보안이 상대적으로 취약해질 수 있다"며 "aT의 IT 시스템이 외부 공격을 받을 경우 예상 외로 국민적 혼란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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