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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작년 영업익 12조6천억…전년比 5%↑


[정기수기자] 독일계 글로벌 화학그룹 바스프는 지난해 영업이익 89억유로(약 12조6천억원)를 기록, 전년 대비 5%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87억유로(약 111조6천억원)와 전년보다 7% 늘었다.

쿠르트 복 바스프 회장은 "석유·가스와 농업솔루션 사업부문에서 최고 실적을 달성한 반면 화학사업부문은 2011년보다 저조했다"며 "올해 목표는 지난해 달성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초과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래의 수익창출과 성장의 근간인 '혁신'이 바스프가 지닌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올해도 연구개발비를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스프는 지난해 연구개발비로 전년대비 9% 증가한 17억유로를 지출했다.

한편 바스프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 늘어난 196억유로를 기록했다. 특별항목 이전 영업이익은 석유·가스 사업부문의 거래량 증가와 폴리우레탄·건설화학부문의 수익이 증대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한 18억유로를 기록했다.

바스프는 주주총회에서 주식 1주당 2.60유로를 배당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0.10유로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말 주가 71.15유로를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은 3.65%가 될 예정이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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