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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후성 강세…바스프에 전해액 원료 독점 공급


[이혜경기자] 냉매가스, 2차전지 전해질 제조 등을 주력으로 하는 후성이 이틀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10분 현재 후성은 전거래일 대비 4.29% 오른 5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증권은 후성이 독일 바스프(BASF)가 생산할 전해액의 핵심 원재료 LiPF6를 10년간 독점 공급하며 국내외 증설 계획도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면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1천원을 유지했다.

송동헌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바스프는 독일 보쉬에 중대형 전지용 소재 공급이 유력한 상황으로, 여기에 후성의 LiPF6를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현재 바스프는 중국과 미국 전해액 공장의 공격적인 증설을 계획중이다. 전해액의 원재료인 LiPF6 확보를 위해 바스프는 후성의 국내외 증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으로 있다.

후성은 현재 LiPF6 생산능력(연간 2천톤)이 하반기 중 풀가동이 예상돼 증설이 필요하며, 오는 2015년까지 국내 생산 능력을 5천톤 확보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공장의 생산능력도 올해말 연간 400톤에서 오는 2020년까지 1천600톤으로 늘릴 방침인데, 오는 2016년쯤이면 조기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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