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수남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한국지GM)가 다양한 영어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 학교 학생들에게 양질의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GM은 16일 인천 부평 본사 인근에 위치한 인천 청천중학교에서 '한국지엠과 함께하는 영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지엠 정보기술(IT) 본부 피에르 매티 전무와 글로벌 경차개발부문 짐 트럭시스 상무 등 외국인 임원들이 30여명의 학생들과 영어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임직원과 학생들은 ▲영어 자기 소개 ▲영어 골든벨 퀴즈 ▲미니 올림픽·팝송 ▲스피치 경연대회 등을 가졌다.
매티 전무는 "평소 외국인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학생들과 어울리면서 발표와 체험활동 중심의 영어 훈련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이번 학습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한국GM은 글로벌 기업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영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국GM은 올 하반기에도 영어의 날 프로그램을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영어체험교육에 참가한 김 솔(3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어색하고 떨리기도 했지만, 자상한 외국인 선생님들의 설명을 접하다 보니 마음도 편해지고 재미있었다"며 "앞으로 외국인을 만나면 피하지 않고 먼저 다가가 말을 걸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GM은 지난 2004년 청천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영어마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외국인 임직원들은 또한 자선기관 연계 봉사활동, 설맞이 선물 전달, 김장김치·연탄 나누기, 크리스마스 불우 아동 초청행사, 후원금 재단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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