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한국GM)가 24일 언론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6월3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12 부산모터쇼'에 2천1㎡ 규모의 쉐보레 전시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신차와 콘셉트카 등 모두 19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국내 완성차 업체 가운데 두번째로 많은 차량을 선보이는 한국GM은 양산차 스파크, 올란도, 캡티바, 말리부, 알페온, 아베오, 카마로, 콜벳과 친환경으로 국내 최초의 준대형 가솔린 하이브리드 알페온이어시스트, 전기차 볼트와 크루즈 레이싱카 등도 출품했다.

또한 한국GM은 이날 언론행사를 통해 쉐보레의 글로벌 히트작 크루즈의 새 모델인 '2013 더 퍼펙트 크루즈'를 세계 최초로, '유스(Youth)' 콘셉트카 2종을 국내 최초로 각각 공개했다.
아울러 한국GM은 쉐보레 브랜드 국내 도입 2주년을 맞아 친환경 성장전략 ▲에코로직(Ecologic)과 혁신적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쉐보레 ▲마이링크(MyLink)도 이날 공개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작년은 한국GM 출범과 쉐보레 브랜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으로 뜻 깊은 한 해였다"며 "쉐보레 브랜드의 가치는 늘 고객을 향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 고객과 고객들이 살고 있는 환경이 원하는 신제품과 첨단기술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쉐보레 유스 콘셉트카와 에코로직은 현재와 미래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가고자 하는 쉐보레의 비전"이라며 "한국GM은 '2013 더 퍼펙트 크루즈'와 '쉐보레 마이링크' 등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GM은 모터쇼 기간에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쉐보레 카라인 브랜드데이'를 통해 인터넷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한 고객들을 초청해 셔플 댄스, 미디어 쇼, 차량 런웨이쇼를 하루 3회 진행하고, 뽀로로 쉐보레 가상 현실 스튜디오를 마련해 쉐보레 차량과 뽀로로 캐릭터가 고객의 동작에 따라 반응하는 재미있는 경험도 제공한다.
28일에는 롯데 자이언츠 프로야구단 사인회, 6월 2~3일에는 쉐보레 레이싱팀 사인회 등 스포츠 마케팅과 연계된 특별 이벤트도 준비했다.
한국GM은 쉐보레 언론행사와 모터쇼 기간 동안 진행되는 상설 특별 행사 '쉐보레 카라인 브랜드데이' 이벤트 등을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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