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기자] 바른전자(대표 임세종)가 제품 크기를 크게 줄인 초고속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개발에 성공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에 바른전자가 개발한 '엠사타3 SSD(mSATA Ⅲ SSD)'는 기존의 2.5인치형 SSD보다 크기가 4분의 1 이상 작아졌다.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는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한 저장장치로 모바일 디바이스와 넷북·노트북 등 소형 휴대기기에 널리 사용된다.
이번 제품은 초당 6기가바이트 속도를 지원하는 60GB와 120GB 2가지 용량으로 제작됐다. 고성능 프리미엄급 컨트롤러를 채택해 연속 읽기 및 쓰기의 빠르기가 각각 초당 550메가바이트와 초당 520메가바이트 속도를 내는 것이 가능하다.
바른전자 임세종 대표는 "저장용량은 늘리고 크기는 소형화해 노트북, 넷북 등 휴대용 PC에 최적화 한 형태의 제품"이라며 "초소형, 대용량화 돼 가는 모바일 및 휴대기기 저장장치 시장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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