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SW 전문가 계속 영입할 것"

[강현주기자]LG전자가 스마트폰 관련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를 계속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6일 LG전자는 여의도에서 3분기 실적 설명회를 열고 올해 3분기 휴대폰 사업에서 영업손실이 1천388억원이라고 발표했다. 매출은 2조7천62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4.9%, 지난해보다 8.5% 감소했다. 휴대폰 판매수량은 2천110만대로 전분기보다 370만대 줄었다.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분야의 경쟁력이 취약하다는 지적에 대해 LG전자는 "스마트폰으로의 전환이 늦어지다보니 과거엔 다소 역량이 부족했었다"며 "하지만 LTE폰 라인업들이 거의 비슷한 시기에 출시됐다는 건 소프트웨어 역량이 많이 향상됐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지속 영입할 것이며 특히 칩 업체와의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