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에프씨비투웰브가 줄기세포치료제를 통해 중동 시장 진출에 나선다.
에프씨투웰브는 김현수 대표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이상득 의원이 인솔하는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카타르를 방문,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이전과 줄기세포치료제의 직접 수출 가능성을 얻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서 김 대표는 카타르의 보건부 정책개발과 차관인 팔레 모하메드 후세인 알리, 현지 최대 병원인 하마드 병원의 병원장인 하난 모하메드 알 쿠와리 박사, 현지에 개설된 코넬 의과대학의 연구부문 부학장인 카레드 마카카 박사 등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가지고 공동 연구를 위한 여러 가지 가능성을 논의했다.
김현수 대표는 "카타르의 관계자들이 상업화에 성공한 파미셀의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해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하고 "향후 코넬대학이나 하마드 병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기술이전을 하거나 현지에 직접 진출하는 등 실질적으로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협력을 지속키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이번 방문 목적은 줄기세포치료제를 세계 최초로 상업화한 기술을 중동지역에 전파해 난치질환으로 고통 받는 많은 환자들에게 치료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데 1차 목표를 두고 있었다"며 "이런 의미에서 이번 방문의 성과가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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