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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트리트뷰' 영국 상륙, 사생활 침해 논란


구글의 3차원 거리 사진 서비스 '스트리트 뷰'가 영국에서도 개시됐다고 BBC가 19일(현지시간)보도했다.

구글 스트리트 뷰는 우리나라 포털 다음의 '로드뷰'와 유사한 서비스로, 특수 카메라로 찍은 주요 도로 및 그 주변의 360도 사진을 제공한다.

BBC는 "상당수의 영국인들이 구글 스트리트뷰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영국의 관광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사생활 침해 논란도 만만치 않다. 구글 스트리트뷰는 사진 내 행인들의 모습과 차량 번호들이 그대로 노출돼 미국에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구글은 영국에서는 차량 번호판과 행인들의 얼굴을 모두 지운 상태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지만, 일부 시민단체는 여전히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상업적 목적의 사진은 사전 동의없이는 찍혀서는 안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에 구글은 "공공 장소의 사진만을 제공하므로 스트리트뷰의 사진들은 합법적"이라고 맞서고 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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