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명품 아웃도어 브랜드 '디그리세븐'(degre7)이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 상륙, 하이엔드급 아웃도어 시장의 경쟁 구도를 더욱 뜨겁게 달구게 됐다.
북미와 유럽지역에서 최상급 패션 스키,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져온 디그리세븐은 유럽 상류층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프랑스 최고의 프로 스키팀을 후원할 만큼 유럽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브랜드다.
특히 디그리세븐은 나도(Nano)를 이용한 혁신적 기술의 신개념 의류소재 넥스츄어(nexture)를 도입, 고어텍스가 주도하는 국내 아웃도어시장에 새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제2의 피부로 불릴 만큼 친인간적인 소재인 넥스츄어는 나노와 텍스처의 합성어로 머리카락 1만분의 1 크기인 나노를 거미줄층으로 엮어 만든 신소재로, 외부로부터의 방수기능과 내부로부터의 투습기능이 기존 아웃도어 제품보다 월등히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30대 전문직을 주 타깃으로, 기능성과 함께 섬세한 디자인을 내세워 변화된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강조한 3가지 라인으로 나누어 전개한다.
인체공학적인 고기능성 라인, 시티룩으로 전환이 가능한 아웃도어 라인, 그리고 실용적이며 편안한 착용감의 스타일리시 캐주얼 라인이 그것이다.
또한 여성과 키즈 라인을 부각시킴으로써 잠재된 시장 공략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디그리세븐 측은 "다양한 프로모션과 공격적인 광고, 홍보 전략을 통해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판도를 바꾼다는 목표와 함께 유럽, 북미에 이어 국내를 발판으로 아시아 시장 진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그리세븐은 오는 10일 1호점 사당점을 시작으로 선릉점 등을 차례로 오픈하고 올해 안에 강남권 및 전국 상권의 10개 대리점과 유명 백화점의 유통망도 함께 넓혀갈 예정이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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