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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닉스기반 거래소 차세대시스템 '합격점'···본사업 착수


기존 메인프레임 대신 유닉스 환경으로 추진되는 증권선물거래소(KRX)의 차세대 전산시스템 개발 사업이 합격점을 받고 본사업에 들어갔다.

KRX는 지난 11월 6일 재정경제부 산하 시장효율화위원회의 심의를 거친데 이어 28일 이사회로부터 최종 투자승인을 받아 차세대 시스템의 본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시장효율화위원회와 이사회는 유닉스 기반기술에서도 증권선물시장이 요구하고 있는 성능 용량 안정성 효율성이 충분히 달성 가능할 뿐만 아니라, 본사업 추진계획도 지수 2000~3000p시대에 등장할 다양한 상품 라인업과 유동성 규모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고 판단해 본사업을 승인했다는 설명이다.

KRX는 현 메인프레임 환경을 유닉스 기반 오픈시스템으로 전환키로 결정하고 유닉스 환경 하에서 성능 용량 안정성 효율성 등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매매체결 등 핵심기능을 미리 구현하는 선도개발을 추진해 왔다.

선도개발의 결과, 시스템의 안정성을 모두 확보한 상태에서 호가폭주시 특정종목의 매매체결은 초당 120건으로 현 유가증권시장의 약 30건보다 4배가 향상됐다.

전체 종목의 매매체결도 시장별(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선물시장)로 초당 2천건으로 유가증권시장의 현행 약 500건에 비해 역시 4배 많아졌다.

체결 소요시간은 체결건당 0.05초 이내로 유가증권시장의 현행 약 2초를 대폭 단축해 시장효율화위원회가 제시한 점검기준을 모두 상회했다.

KRX의 차세대시장시스템은 KRX 출범 전 거래소, 코스닥 선물 등 3개 시장 체제로 분산되어 있던 매매체결시스템 청산결제시스템 정보분배시스템 등 IT시스템을 통합하는 것.

KRX가 동북아 최고의 자본시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핵심적인 사업이다.

KRX가 추진할 차세대 시장시스템의 본사업은 선도개발 보다 처리용량 및 성능을 더욱 향상시켜, 일호가건수는 현행보다 2배 이상 증가한 4천만건, 호가폭주시 특정종목의 매매체결은 초당 200건, 전체종목의 매매체결은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초당 2천800건(시장전체는 초당 6천700건), 체결소요시간은 체결건당 0.08초 이내를 각각 구현할 계획이다.

차세대시스템이 구축되면 각종 제도변경 신상품상장 급증하는 유동성 등 시장의 요구사항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투자자와 회원사에 대한 편의성 제고, 시장 효율성 창출등이 가능해진다.

KRX는 차세대 시장시스템이 2009년 1월에 가동될 예정이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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