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신재철)는 LG엔시스를 자회사로 편입, LG의 IT서비스 사업구조를 재편한다고 10일 발표했다.
LG CNS는 지난 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두 회사의 사업영역 조정을 포함한 IT사업구조 개편 방안을 확정했으며 오는 9월 1일부터 IT서비스 사업을 수직계열화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LG CNS는 네트워크 사업(NI)과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리마케팅 사업을 LG엔시스로 이관하고 LG엔시스는 보안과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 사업을 LG CNS로 이관하게 된다.
개편이 이뤄지면 LG CNS는 앞으로 컨설팅, 애플리케이션, 신사업개발 등 비즈니스 솔루션에 사업을 집중하고 LG엔시스는 하드웨어, 네트워크, 시스템소프트웨어 등 시스템 기반 솔루션에 역량을 집중할 전략이다.
이를 바탕으로 LG CNS는 IT서비스 전문기업으로, LG엔시스는 IT인프라 전문회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또한 두 회사는 '장비·소프트웨어 판매사업'에서 인프라 구매와 관련사업을 LG엔시스에 집중하고 유통구조를 단순화시킬 예정이며 해외사업 분야에서는 LG CNS의 해외 거점을 적극 활용할 전략이다.
이외에 두 회사는 IT서비스 전 분야 협력을 강화, 'u-비즈니스 기반 단말사업'에서 LG CNS의 고객기반과 개발역량을 활용하고 LG엔시스의 단말기 개발, 생산 능력을 활용하는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두 회사의 사업구조 개편으로 LG는 ▲전문화된 고품질 서비스 제공 ▲IT 인프라 분야 원스톱 토털 서비스 제공 ▲유통구조 단순화로 고객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기업고객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재철 LG CNS사장은 "이번 수직계열화를 통해 기존 고객 기반을 유지하며 두 회사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기회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정선기자 min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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