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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컴 4호기, '블레이드'로 구축된다


새로 구축되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슈퍼컴퓨터 4호기 중 초병렬컴퓨팅 부문 시스템이 대형 블레이드 서버로 구축된다.

이는 이번 KISTI 의 슈퍼컴퓨터 4호기 수주경쟁에서 초병렬컴퓨팅 사업자로 선정된 한국썬이 입찰 당시 블레이드 서버 기반 시스템을 제안함에 따라 초대형 블레이드 슈퍼컴퓨터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초병렬컴퓨팅 부문의 슈퍼컴은 '클러스터링' 기술로 연결된 수천대 규모의 x86 서버들로 구성된다. 블레이드 서버는 클러스터링 기술 구현이나 서버 관리 효율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썬측은 "슈퍼컴은 단위 면적당 얼마나 높은 연산 능력을 내는가가 성능을 좌우한다.때문에 가로로 눕힌 랙마운트형 서버보다 공간 집적도가 높고 클러스터링을 통한 시스템 성능 상승률이 높은 블레이드 서버가 이번 수주전에서 유리하게 작용한 듯하다"고 전했다.

KISTI의 블레이드 슈퍼컴은 서울대학교 블레이드 슈퍼컴 성능을 넘어서는 최대 구축 사례로 기록돼, 국내 블레이드서버 시장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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