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비스타는 혁신적인 디지털라이프를 제공할 것입니다. 인터넷뱅킹 사용도 문제 없으니 최신 PC를 많이 구매해 주세요."
유재성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사장은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윈도 비스타' 일반소비자용 출시 기념행사에 참석, 소비자들이 '윈도 비스타' PC를 많이 구매하도록 요청했다.

유사장이 MS의 새로운 주력 제품인 '윈도 비스타'가 아닌 PC를 구매하도록 요청한 것은 SW를 단품으로 구매하지 않는 국내 사용자들의 소비성향을 반영한 때문.
한국MS에 따르면 PC 운영체제(OS) '윈도'의 국내 판매 물량중에서 단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0.1%에 불과하다. 국내 많은 '윈도' 사용자들은 '윈도'를 지원하는 PC를 구매하거나 불법으로 다운로드해 사용하고 있다는 게 한국MS의 분석이다.
유 사장은 "인터넷뱅킹, 온라인게임 사용 등의 문제로 국내 출시가 세계 출시일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동시에 출시하게 돼 다행"이라며 "윈도 비스타에서도 인터넷 뱅킹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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