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텔레콤의 매각이 또 다시 무산됐다.
한창은 '한창-LCF컨소시엄'의 세원텔레콤 인수합병(M&A)에 관한 투자계약이 해제됐다고 4일 밝혔다.
세원텔레콤은 주요 채권자와 합의를 이루지 못해 법원에 정리계획 변경안을 계약 기간 내 제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해 12월22일 세원텔레콤과 M&A에 관한 투자계약을 맺은 한창은 채권자 협의과정에서 난항을 겪은 끝에, 당초 정리계획의 변경안을 4월3일까지 제출토록 한 바 있다.
한창 측은 "정리계획 변경안의 제출기한을 당초 지난달 3일에서 한 달 간 연장했지만 끝내 세원텔레콤과 채권자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투자계약서에 따라 계약이 자동해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