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방영에 카카오페이지 '모범택시' 시리즈 조회수 상승⋯최대 64배 급증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인기 웹툰 '모범택시' 시리즈가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방영에 힘입어 조회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지 '모범택시:Recall' 주간 조회수가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방영 전주(11월 10일~11월 16일) 대비 방영 첫 주(11월 17일~11월 23일)에 약 64배 증가했다. 웹툰 시즌1인 '모범택시'는 같은 기간 기준 약 33배, 프리퀄(원작의 이전 시점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 웹툰인 '모범택시:Born in black'은 약 4배의 주간 조회수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원작의 인기와 드라마의 화제성이 맞물린 결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지 '모범택시'는 복수 전문 회사 '무지개 택시회사'에서 일하는 주인공 김도기를 중심으로 절대악을 물리치는 호쾌한 액션과 손에 땀을 쥐는 전개로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인기에 힘입어 시즌2 '모범택시:Recall'이 공개됐으며 현재는 시즌1에서 큰 사랑을 받은 히로인 캐릭터 채 마담과 김도기의 과거 무지개 운수 인턴 시절을 그린 '모범택시:Born in black' 연재로 호응을 모으고 있다.

드라마도 화제다. 지난 21일 첫 방영된 '모범택시3'는 첫 회부터 동시간대 전체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 올해 방영된 미니 시리즈 첫 회 시청률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인 최고 11.1%, 평균 9.9%(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드라마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다양한 빌런(악역)의 등장과 통쾌한 복수극을 이어간다.

카카오페이지는 드라마 방영에 발맞춰 웹툰 캐릭터 김도기가 그려진 웹툰-드라마 콜라보(협업)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울러 오는 12월 7일까지 모범택시 시리즈를 3다무(3시간마다 무료)로 제공하며 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캐시 뽑기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