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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키키 웹소설 티저 영상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기술 활용


실사 인물을 2D 캐릭터로 재구성하고 이를 입체적으로 영상화한 시각화 기술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키키(KiiKii)를 주인공으로 한 웹소설 티저 영상에 회사의 지식재산(IP) 시각화 기술을 활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키키(KiiKii)를 주인공으로 한 웹소설 'Dear.X: 내일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 표지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키키(KiiKii)를 주인공으로 한 웹소설 'Dear.X: 내일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 표지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회사에 따르면 웹소설 'Dear.X: 내일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 티저는 키키 멤버들이 웹소설 속 캐릭터로 다시 태어나 영상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모습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독자적 뷰잉(Viewing) 기술인 얼라이브를 통해 완성된 것이다. 얼라이브는 실사 이미지를 2D 캐릭터로 변환하고 이를 다시 영상화하는 전 과정을 포괄하는 통합 IP 시각화 기술이다. 2D인 웹툰에 모션과 심도를 더해 영상화해 왔던 기존 기술을 한 단계 고도화했다.

생동감 있는 구현을 위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약 10개월의 제작 기간을 두고 키키 멤버들과 수차례 인터뷰를 진행하며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표정과 제스처, 분위기 등 멤버들의 특징을 세밀하게 반영해 실제 인물과 소설 속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IP 비주얼을 완성하며 현실감과 몰입도를 올렸다.

지난 4일 공개된 카카오페이지 웹소설도 53화를 끝으로 완결됐다. 키키 멤버들을 주인공으로 10대의 불안과 우정, 모험을 섬세하게 풀어낸 판타지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원작자인 김빵 작가가 참여해 큰 기대를 모았다.

작품은 이세계로 넘어간 멤버들이 외로움과 두려움에 맞서 원래의 세계로 돌아오기까지의 여정을 담았다. 각 회차에는 키키 멤버들의 코멘트를 수록해 팬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웹소설 OST(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이자 키키의 새 디지털 싱글인 'To Me From Me'도 소설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며 시너지를 높였다. 낯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을 믿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에픽하이 타블로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섬세한 보컬과 감각적 음악 스타일이 어우러져 담담한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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