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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충주성모학교에 'U+희망도서관' 10호점 개관


ICT 기기 지원·벽화 봉사로 시각장애 학생 학습 환경 개선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 학생들의 독서와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충주성모학교에 열 번째 'U+희망도서관'을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충주성모학교 담장에 벽화를 그리고 있는 모습 [사진=LGU+]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충주성모학교 담장에 벽화를 그리고 있는 모습 [사진=LGU+]

'U+희망도서관'은 LG유플러스가 지난 2017년부터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전국 시각장애 특수학교에 ICT 기반 학습 환경을 조성해 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점자도서와 음성도서, 점자프린터, 독서확대기 등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다양한 보조기기를 기증하고 있다.

올해로 10번째 문을 연 충주성모학교 U+희망도서관에도 점자프린터와 독서확대기 등 ICT 기기가 전달됐다. 관련 물품과 비용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내 나눔마켓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LG유플러스는 지금까지 △청주맹학교 △인천해광학교 △강원명진학교 △부산맹학교 △전북맹아학교 △대전맹학교 △대구광명학교 △광주세광학교 △수원아름학교 등에 U+희망도서관을 구축해 시각장애 학생들을 지원해왔다.

이번 개관과 함께 LG유플러스 임직원 20여명은 지난 25일 충주성모학교를 찾아 담장 약 46.15㎡ 구간에 밝은 색감의 벽화를 그리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벽화는 저시력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끼고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회장은 "교육 인프라 지원을 통해 시각장애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고 평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하겠다"며 "이번 지원으로 학생들이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은 "열 번째 희망도서관이 충주성모학교 학생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에 상관없이 모든 학생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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