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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메타, '실험동물 부검 실습' 콘텐츠 韓·美 특허 등록


'확장현실(XR)' 기술 기반…해외 진출 기회 확대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라온시큐어는 자회사 라온메타와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공동 개발한 '확장현실(XR) 기반 실험동물 부검 실습 콘텐츠'가 한국과 미국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라온시큐어]
[사진=라온시큐어]

라온메타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실험동물 부검 실습 콘텐츠는 라온메타의 메타버스 기반 실습 서비스 '메타데미'에서 제공하고 있다. 실제 실험동물을 희생하지 않고도 현실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습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전 세계적으로 동물실험 제한이 강화되는 가운데, 미 식품의약국(FDA)은 내년부터 단클론항체 치료제 등 신약 개발 과정에서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대체시험법 활용 확대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대체 실습,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 콘텐츠 수요가 빠르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라온메타는 이번 미국 특허 등록으로 미국 시장에서 메타데미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유럽·동남아 등 글로벌 진출 기회 확대도 노린다.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은 "한국과 미국에서 모두 특허로 인정받았다는 것은 라온메타의 기술력이 글로벌 기준에서도 경쟁력을 갖췄음을 의미한다"며 "이번 특허 등록을 기반으로 글로벌 의료 교육 시장에서 메타데미의 실험동물 부검 실습 콘텐츠를 적극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라온메타는 다양한 산업 분야 파트너들과 함께 메타버스 기반 실습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실험동물 부검 외에도 △지게차·굴착기 △전기차 정비 △인체·두경부 해부학 △산업안전 △디지털 치료 등 폭넓은 분야의 실습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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