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 [사진=인천시]](https://image.inews24.com/v1/710f92872bec7a.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 특별 수송 대책을 시행한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관내 수능 응시자는 총 3만143명으로 시험 당일 수험생과 학부모, 감독관 등이 시험장으로 이동해 평시 대비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수능 당일 등교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10분까지 시내버스 집중 배차 등 운행 간격을 단축한다. 시험장을 경유하는 노선 버스 전면에는 시험장 경유 안내 표지판을 부착·운행한다.
도시 철도는 예비 차량 3대를 확보·준비한다. 시험장 주변 주요 역사 21곳(1호선 11곳, 2호선 9곳, 7호선 1곳)에는 고사장 안내문을 부착하고 안내 인력 48명을 배치한다. 열차 운행 지원반 14명도 투입한다.
시는 택시 업계와 협조해 지하철역·버스정류소 및 시험장 간 집중 운행을 실시한다.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운동도 전개한다. 장애인콜택시 등록 수험생과 동반 보호자는 무료 왕복 이용 가능하다.
시와 군·구 관용 차량도 비상 대기 체제를 유지하는 등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 지원할 계획이다.
장철배 교통국장은 "수험생들이 교통 걱정 없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험장 이동 경로를 중심으로 특별 수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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