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라오스 기술통신부 대상 '모바일 신분증' 기술 교육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라온시큐어는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라온시큐어 본사에서 라오스 기술통신부(MTC)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형 모바일 신분증(K-DID), 보안 기술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캄파이 인타라 기술통신부 부국장을 비롯한 라오스 당국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라온시큐어는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DID) 기술과 외국에서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오픈 DID' 플랫폼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또한 인공지능(AI), 딥페이크 등 최신 해킹 트렌드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보안 기술도 공유했다.

라오스는 동남아시아에서 디지털 전환 의지가 가장 강한 국가 중 하나로 평가된다. 지난 2021년부터 디지털 전환 정책을 추진해 전자정부 시행, 디지털 인재 양성, 5G 상용화, 사이버 보안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시도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라오스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도입 등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이번 교육은 동남아시아에서 디지털 전환 의지가 강한 라오스 정부 관계자들에게 K-DID와 보안 기술을 직접 소개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세계 여러 국가와 긴밀히 협력해 K-DID의 해외 확산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