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라온시큐어는 일본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사이버링크스'와 디지털 자격증명 발급 사업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우측)와 미즈마 이츠노부 사이버링크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서울 여의도 라온시큐어 본사에서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기반 디지털 자격증명 발급 사업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라온시큐어]](https://image.inews24.com/v1/0af1535a223d28.jpg)
이번 계약은 라온시큐어의 '옴니원 디지털아이디(OmniOne Digital ID)'에 기반해 일본 디지털 자격증명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추진됐다.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는 라온시큐어가 독자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자격증명 통합 플랫폼이다. 개인 신원 확인은 물론, 자격·학력·경력 등 다양한 디지털 증명서를 안전하게 발급하고 검증할 수 있다.
라온시큐어와 사이버링크스는 지난 2022년 '일본전자증명서 유통기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계약으로 협력이 실질적인 상용화 단계에 진입해, 사이버링크스는 계약을 바탕으로 일본 내 금융, 유통, 공공 분야 고객을 대상으로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를 활용한 디지털 자격증명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이버링크스는 일본 중견 클라우드 기업으로 일본 정부 공정 신분증인 '마이넘버카드'를 활용한 인증과 전자인증서 발행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토익(TOEIC)을 포함한 140만건 이상의 디지털 증명서를 발급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사이버링크스와의 협력으로 일본 디지털 자격증명 시장에 사업을 확대해 의미가 크다"며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로 디지털 자격증명 시장을 선도하며 글로벌 신원·자격 인증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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