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 청사 전경 [사진=인천시]](https://image.inews24.com/v1/fd9ce34a78ec5b.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 사회복지회관 이전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인천시는 사회복지회관 이전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96년 준공된 사회복지회관은 28개 사회 복지 기관·단체가 입주해 있지만 건물 노후화, 접근성 불편, 공간 협소, 주차 공간 부족, 주변 민원 등 개선 요구가 잇따랐다.
인천시는 민선 8기 공약으로 현재 남동구 간석동에 위치한 인천사회복지회관을 미추홀구 학익동으로 신규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그동안 기본 계획 수립 용역과 중앙타당성 조사를 마쳤다. 중투심은 공정한 입주 공간 배정 등 사전 협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안정적인 재원 조달 방안 마련 등을 조건으로 사업 계획을 통과했다.
신규 건립 회관은 총 사업비 65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4867㎡, 2개 동(복지회관, 커뮤니티 공간)을 건립할 계획이다. 내부에는 사회복지기관·단체 사무실, 미추홀 종합재가센터, 대강당, 회의실, 복지 생산품 판매 홍보관 등이 들어선다.
일반 시민도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은 도서관, 세미나실, 스터디룸 등 편의 시설로 구축된다. 시는 공공 건축 심의 용역 발주, 설계 공모, 기본·실시 설계 용역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2028년 준공 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기존 회관 문제 해결과 복지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차질 없는 행정 절차 이행을 통해 지역사회·시민과 함께하는 복지·돌봄·소통 복합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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