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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일 오후 2시 공습 대비 훈련


소방차 길 터주기·서해 5도 주민 출도·수용·구호 훈련도 진행

포스터 [사진=인천시]
포스터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 간 관내 전역에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한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후 2시 공습 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라디오 방송과 안전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시민들은 훈련임을 인지하고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나 인근 지하 공간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훈련 당일에는 대피소마다 공무원과 안내 요원이 배치돼 시민 이동을 도울 예정이다. 현재 인천에는 아파트 지하, 지하철 역, 지하 상가 등 약 780여 개 대피소가 지정돼 있다. 위치는 네이버·다음·카카오맵, 티맵, 네이버지도, 안전디딤돌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각 군·구에서는 대형마트, 영화관 등 다중 이용 시설 1곳을 선정해 대피 훈련, 상황 전파, 초기 대응 등 실전 형 훈련을 한다. 인천소방본부는 11개 구간(총 74.5km)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

서해 5도 주민 출도 수용·구호 훈련은 실질적인 구호 활동에 중점을 두고 유관 기관 합동으로 추진된다. 접경 지역인 강화·옹진군에서는 마을 단위 실제 대피 훈련과 국민 행동 요령 교육을 병행한다.

훈련 당일 교통 통제는 하지 않고 병·의원, 지하철, 철도, 항공기, 선박 등 주요 시설은 정상 운영한다.

윤백진 시민안전본부장은 "위기 상황에서 나와 가족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매우 중요한 훈련"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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