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조감도 [사진=시흥시]](https://image.inews24.com/v1/cf26c0ccc759b0.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가칭)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이 18일 우선 시공 분 착공에 들어갔다. 본 공사 시작 전 토목공사(부지 조성) 일환으로 벌목 작업 및 소음·분진 저감 등 펜스 보강 작업이 진행 중이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국내 최초 미래 형 병원으로 진료·연구가 동시 이뤄지는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 내 핵심 선도 시설이다. 총 사업비는 5872억원이 투입된다.
시흥시 배곧동 서울대 시흥캠퍼스 내 6만7000여㎡ 부지에 지하 1층·지상 12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 800병상 규모로 27개 진료과가 운영된다. 암·모아·뇌심혈관 등 6개 전문 진료 센터가 들어선다. 오는 2029년 개원이 목표다.
병원은 서울대 시흥인공지능(AI)캠퍼스와 연계해 인공지능(AI) 진단, 환자의사결정지원시스템(PDSS) 기반 지능형 진료 체계 구축, 병원 행정 운영 자동화, 비대면 의료 서비스 강화 등을 추진한다.
병원 내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뇌인지, 의 과학·의료 기기 등 첨단 연구 개발(R&D) 기반 시설 및 실증 환경도 구축한다.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내 의료 기기·신약 개발 등 산·학·연·병 융합 기반 기술 실증 및 의료 산업화 거점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시는 "대학·병원·연구기관의 R&D 임상 기능을 연계한 세계 최대 바이오 생산 기지인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향한 첫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흥=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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