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한국지엠(GM)이 2월 한 달 동안 내수 2천446대, 수출 2만405대 등 총 2만2천85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5.8% 감소한 수치다.
지난달 초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의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한 설비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전월 대비로는 77.0% 증가했다.
특히 한국지엠의 2월 수출은 총 2만405대로 전년 동월 1만9천167대 대비 6.5% 증가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1천288대가 판매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실적 전반을 견인했다.
![2022년형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쉐보레]](https://image.inews24.com/v1/38b91c1f1ef886.jpg)
내수판매 실적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스파크가 리드했다. 트레일블레이저와 스파크는 각각 1천41대와 622대가 판매되며 전월 대비 46.8%, 2천604.3%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쉐보레 콜로라도가 총 432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71.7%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GM은 연초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의 초대형 SUV 타호, 최상위 트림인 하이컨트리 모델이 추가된 아메리칸 정통 대형 프리미엄 SUV 트래버스의 부분변경 모델, 2022년형 볼트EV의 부분변경 모델과 쉐보레 브랜드 최초의 SUV 전기차 볼트EUV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뜨거운 시장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경험의 확대를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해 나가는 한편, 향후 신차들의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면 이를 실적 상승 모멘텀으로 연결해 내수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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