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가운데, 홈파티 문화가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최근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주류가 눈길을 끈다.
먼저 수제맥주 스타트업 더쎄를라잇브루잉의 '불닭망고에일', '골뱅이에는 맥주'는 각각 삼양식품, 유동골뱅이와 협업해 선보인 컬래버레이션 제품이자, 푸드페어링 전용 맥주다.
![더쎄를라잇브루잉 불닭망고에일. [사진=더쎄를라잇브루잉]](https://image.inews24.com/v1/5b660ecf09f92d.jpg)
불닭망고에일은 불닭시리즈 제품 등 매운 음식과 잘 어울리도록 망고 원액을 첨가해 달달한 향이 특징이다. 특히 불닭볶음면 패키지를 맥주 캔에 그대로 적용해 재미를 더했다. 골뱅이에는 맥주는 매콤한 골뱅이 안주와 최상의 조합을 이루도록 달짝지근한 맛을 내는데 주력한 비엔나 라거 스타일 맥주다. 골뱅이에는 맥주라는 새로운 공식을 흥행 시킨 제품으로 유동골뱅이 캔 패키지를 맥주 캔에 그대로 재현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롯데칠성음료의 '처음처럼X빠삐코'는 롯데칠성음료의 주력소주 브랜드 '처음처럼'과 롯데푸드의 튜브형 아이스크림 브랜드 '빠삐코'의 협업 제품이다. 초콜릿향과 맛을 더한 리큐르 제품으로 알코올 도수가 기존 제품보다 낮은 12도다. 제품 라벨에 빠삐코의 상징인 박수동 화백의 '고인돌 가족'이 더해져 재미를 가미했다.
홈파티를 즐긴다면 증류주 화요의 '화요 홈텐딩 키트'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키트는 하이볼잔 2개, 칵테일 쉐이커, 바 스푼, 바 지거 각 1개로 구성돼 누구나 손쉽게 칵테일을 만들 수 있다. 화요 홈텐딩 키트 내 QR 코드와 화요 홈페이지에서는 화요 5종을 활용한 다양한 홈칵테일 레시피도 확인할 수 있다.
트랜스베버리지의 '캄파리 홈텐딩 키트'는 4종의 주류와 6개의 홈텐딩 도구를 레드 컬러의 고급스러운 여행용 캄파리 수트케이스에 담았다. 지난해 출시 2주 만에 2천세트 모두 매진된 1차 홈텐딩 키트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캄파리 홈텐딩 키트'에는 이탈리안 리큐르 캄파리, 버번 위스키 와일드 터키 8년, 프리미엄 진 불독, 칵테일에 사용되는 버무스 친자노 로소 등 4종의 주류를 비롯해 캄파리 로고가 각인된 믹싱글라스, 지거, 셰이커, 스트레이너 등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칵테일 도구 6종이 포함되어 있다.
페르노리카코리아의 '앱솔루트 보드카'의 연말 리미티드 에디션 '앱솔루트 보이스'는 개개인의 신념과 가치관을 서로 존중하고 응원하자는 브랜드 철학과 메시지를 담았다. 하나의 물방울이 떨어지며 만들어지는 파동이 잔잔한 수면에 다양한 변화를 일으키듯 개개인의 목소리가 모여 거대한 파장이 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발전과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의미를 담아, 전면에 새겨진 물방울 파동이 번져 나가는 듯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디아지오코리아의 싱글몰트 위스키 한정 컬렉션 8종을 모은 '스페셜 릴리즈 2021'은 '아무에게도 들려주지 않은 전설'을 테마로 최고의 위스키 장인들이 세계에서 가장 큰 싱글몰트 스카치위스키 숙성고에서 선정한 컬렉션으로 구성됐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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