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기업 싸이더스의 주가가 주요 주주인 CSC의 주식 매각 이후 맥을 못추고 있다.
싸이더스가 한국DMB 참여를 발표한 지난 1일 이 회사 주가는 모처럼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 외국인의 지분이 절반이나 줄어들었다. 주가 상승을 틈타 외국인 주주가 주식을 대거 처분한 것.
이후 싸이더스의 주가는 지난 2일 하한가로 무너진 후 3일에도 10%대의 낙폭을 보였고 4일 간신히 약보합권에 머물며 급락세를 진정했다.
아직 공식적으로 신고되지는 않았으나 주식을 대거 판 외국인은 주요 주주인 CSC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신고된 싸이더스 외국인 지분은 모두 CSC가 가지고 있었기 때문. CSC는 또 다른 코스닥 상장법인 키이의 최대주주로 최유신 전 리타워텍 회장이 이끄는 스팩만그룹 계열이다.
CSC는 지난해 현 경영진과의 경영권 샅바싸움에서 밀린뒤 지난해 말 차승재 싸이더스 대표에게 보유주식 중 100만주를 매각했다.
한편 최근 SCS가 지분을 매입한 또 다른 코스닥 기업 이노티지의 주가는 이후 급등세를 탄 바 있어 SCS의 행보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흔들리는 양상이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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