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대학원생 제자 성폭행 혐의 경희대 교수…징역 4년 판결 항소


inews24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대학원생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경희대 교수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준강간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이모 경희대 교수가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씨는 지난 2019년 11월 제자인 대학원생 A씨와 술을 마신 뒤 A씨가 만취해 정신을 잃자 호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A씨가 항거불능 상태가 아니었으며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했을 뿐 성관계는 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1심은 "이씨는 신뢰 관계에 있는 A씨가 술에 만취해 항거불능 상태로 있는 것을 이용했으며 A씨에게 그 책임을 전가하고 전혀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징역 4년을 선고했다.

1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8년을 구형했던 검찰 측도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장을 제출했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대학원생 제자 성폭행 혐의 경희대 교수…징역 4년 판결 항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