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앱 하나로 저축은행 업무 끝"…새 'SB톡톡' 나온다


저축은행중앙회, 비대면 채널 강화 일환…운영 시간도 늘려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조만간 국내 저축은행의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 받는 게 가능해질 전망이다.

14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중앙회는 다음 달 2일 새로운 통합 디지털뱅킹 시스템을 내놓을 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인 'SB톡톡'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하나의 앱에서 66곳 저축은행의 업무를 볼 수 있는 서비스가 탑재된 게 특징이다.

저축은행중앙회 로고 [이미지=저축은행중앙회]

기존 SB톡톡에선 비대면 계좌개설, 신용카드 발급 신청, 대출 상품 조회 등의 간단 업무만 볼 수 있었다. 최근에 대출 신청, 대출계약철회권, 금리인하요구권 기능이 추가됐지만 은행 영업시간 외에는 사용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또 예·적금에 가입하거나 대출을 신청하려면 SB톡톡과 개별 저축은행의 모바일뱅킹 앱을 이중으로 설치해야하는 불편함도 있었다. 예컨대 SB톡톡에서 대출 신청을 하면, 개별 저축은행 앱을 설치해 깔아 별도의 인증 절차를 거치는 방식이다.

이번에 출시될 업그레이드 버전의 SB톡톡엔 이 같은 불편함이 해소됐다는 설명이다. 저축은행들의 시스템이 통합돼 앱을 별도로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서비스 이용 가능시간도 24시간으로 연장됐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기존에는 업무를 보려면 저축은행의 인터넷 뱅킹 앱과 SB톡톡을 따로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라며 “이번에 출시될 서비스는 앱 하나로 다 해결할 수 있게끔 비대면 채널을 보다 강화했다"라고 설명했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앱 하나로 저축은행 업무 끝"…새 'SB톡톡' 나온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