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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터넷게시판 실명제 찬반양론 갈려


 

선거법에 전자서명을 이용한 인터넷게시판 실명제 도입과 관련, 민주당이 내부에서 서로 다른 의견이 존재해 당론을 못 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개특위 민주당 간사로 참여하고 있는 함승희 의원은 지난 27일 "전자서명 실명제는 익명성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러나 전자정당추진특위(위원장 김영환)는 전자서명 실명제 도입은 표현의 자유를 차단하는 것으로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민주당 내부에서조차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전자정당추진특위는 29일 민주당사 3층 소회의실에서 전자서명 실명제에 대한 내부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선구 민주당 전문위원이 참여해 "민주당은 전자서명 실명제 도입에 분명한 반대입장"이란 점을 밝힐 예정이다.

신철호 전자정당추진기획단장도 "표현의 자유를 차단하는 인터넷 실명인증제에 대해서는 분명한 반대입장"이라며 "29일 토론회를 통해 민주당의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오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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