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는 3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디지털 위크 일환으로 전파 워크숍을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사진=과기정통부]](https://image.inews24.com/v1/3b8e61d56a2741.jpg)
전파 워크숍 주제는 'AI와 함께하는 전파 정책의 미래'다. 미국과 일본, 중국 등에서 참석한 APEC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ICT 산업을 활성화하고 전파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워크숍은 디지털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파 혁신, 디지털 시대의 안전한 전파 환경 구축 등 2개 섹션으로 진행됐다.
첫 섹션에서 과기정통부는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APEC 관계자들과 기술 및 공급망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과기정통부는 무선충전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왔던 제도개선 사례를 소개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이음5G 서비스 사례들을 공유했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AI를 활용한 미인증 기자재 단속 시스템 구축 계획, 5G 무선국의 전자파 예측 기술 개발 계획 등 전파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들이 소개됐다. 세계 각국과 진행하는 국제공동연구 결과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김경우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기획과장은 "전파는 AI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주요 인프라로서 AI와 결합된 ICT 기기가 확산되고 통신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질 것"이라며 "AI가 이끄는 디지털 시대에 ICT 기술 발전과 산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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