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로 나선 주진우 국회의원(부산 해운대갑)이 30일 북항 복합 돔구장 건설을 공약했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대표가 되면 부산 북항에 복합 돔구장 건설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홈런이 바다로 떨어지는 장관이 펼쳐지는 세계적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항 돔구장은 야구 시즌이 아닐 때 콘서트장, 공연장, 체육시설로 다중 이용할 수 있다"며 "부산KTX역과의 접근성도 환상적이고, 건설·관광·쇼핑 경기가 동시에 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지 조성과 관련해서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지조성 원가만 받거나 정부 보조로 부지 가격을 낮추면 된다"며 "부산 출신 전재수 해양수산부장관과도 협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사직구장에 대해서는 "예산을 더 많이 투입해 더 잘 활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의 인구 유출과 경제 불황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며 "지방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별 핵심 이슈는 선점해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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