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9일 오후 4시, 북구에 위치한 대구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대표적 폭염 취약계층인 노숙인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는 보호대책의 현장 실효성을 점검하고, 냉방 물품 지원과 급식 제공 등 전반적인 지원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권한대행은 “대구시는 ‘국민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정부의 국정 기조에 발맞춰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구·군과 관련 기관에서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선제적 조치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민들을 향해서는 “낮 시간대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등 폭염 행동요령을 꼭 실천해달라”며 “특히 노약자나 주변 취약계층에게는 안부를 살피는 따뜻한 관심도 함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출근시간대 폭염예방 캠페인, 라디오 행동요령 홍보,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 도로 살수차 및 클린로드시스템 가동 등 종합 대책을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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