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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선사-화주 매칭 간담회’ 실시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최근 석유화학 업계 침체와 수익성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여수산단 주요 석유화학 기업과 항만 주요 선사를 대상으로 ‘선사-화주 매칭 간담회’를 추진했다.

최근 여수산단 입주 기업들은 석유화학 업계의 경영 위기 장기화 영향으로 인한 내수·수출 부진이 동반되며, 생산 축소와 구조조정 압박에 직면해 원가 부담 중에서도 물류비 절감이 생존 전략으로 부각되고 있다.

선사-화주 매칭 간담회에서 여수·광양항 주요 선사 10개사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여수·광양항 현장 개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수도권에 본사를 둔 석유화학 화주사와 여수·광양항 주요 선사 10개사가 한자리에 모여, 물류비 절감과 항만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 날 공사는 수출 국가별 물동량 분석을 바탕으로, 여수·광양항에 기항하는 정기선 서비스 노선을 적극 활용할 경우, 참여한 화주 3개사 기준으로 연간 물류비가 최대 약 70억원까지 절감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

또한, 신규항로 개척, 데이터 기반 맞춤형 기업 마케팅 등 화주사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홍상표 운영부사장은 “앞으로도 여수산단 지역 화주와 선사 간의 더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여수=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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