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이천소방서가 여름철 산업재해 및 화재 예방을 위해 건설현장 안전 점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17일 증포동에 위치한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지도는 무더위와 장마철을 맞아 건설현장에서의 각종 화재·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관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주요 지도 내용은 △과거 화재사례 소개·초기 대응, 대피요령 등 관계자 대상 안전교육 △소방시설 공사 시 안전사고 방지·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 철저 당부 △공사현장 순회를 통한 위험요소 확인·제거 △우레탄폼 작업 등 화재위험 공정에서의 화기 안전관리 △현장 관계자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구성됐다.
장동권 서장은 “건설현장은 작은 부주의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 작업장인 만큼, 작업 전후 철저한 점검과 지속적인 경각심이 필요하다”며 “특히 여름철에는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해 고인물 발생이 많아 감전, 미끄럼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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