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 파주시민 10명 중 7명은 민선8기 3년 시정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시민의견도 10명 중 6명 이상은 잘 반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조사 결과, 파주시정에 대한 긍정 평가가 66.9%(매우 잘하고 있다 16.2%, 다소 잘하고 있다 50.7%)로, 부정 평가 22.7%보다 월등히 높았다.
긍정 평가의 주요 이유는 △안정적인 시정 운영(24.8%) △시정 및 정책이 내 삶에 도움(18.5%) △시정 및 정책 추진방향(15.8%) △정책 추진력 및 속도(13.7%) △다수의 시민이 원하는 정책 추진(13%), 시민 소통 및 경청(13%) 순이었다.
특히 파주시민들은 복수응답으로 민선 8기 3년 동안 가장 잘한 사업을 조사한 결과 △GTX-A 노선 개통, 서해선 파주 연장, 통일로선 추진 등교통 인프라 확충 사업(49.6%)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및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지급(39.6%) △전국 최대 규모로 발행한 파주페이 충전한도 상향 및 10% 인센티브 지급(35.2%) △파주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지정(15.1%) △성매매집결지 폐쇄 추진 및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14.6%) 등의 순이었다.
지난 3년간 가장 개선이 이루어진 분야(복수응답)에서도 교통 인프라가 35.9%로 가장 높았으며, 복지 및 사회안전망 25.6%, 문화․관광 19.2%, 환경 생태 및 에너지 18.4%, 부동산․주거 17.6%, 시민소통 15.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시정 운영에 시민들의 의견이 잘 반영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잘하고 있다’라는 긍정 응답이 61.3%(매우 잘하고 있다 13%, 다소 잘하고 있다 48.3%)로 부정 응답 22.6%보다 3배가량 높았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정에 대한 긍정 평가가 높게 나타난 것은 지난 3년간 시민이 꼭 필요로 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꾸준히 시행해 온 결과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시민들이 파주시정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과 평가를 꼼꼼히 살피고, 이동시장실 등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시민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는 정책을 만들어 실행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가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한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파주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은 ±3.7% p이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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