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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UAE 아부다비 고위대표와 정책 교류


스마트 행정·기업 투자 등 양 도시 협력 강화 의지 확인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모하메드 알리 알쇼라파 UAE 아부다비 행정교통부 의장을 만나 첨단기술 기반의 정책 교류와 기업 투자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세훈(왼쪽) 서울시장이 17일 모하메드 알리 알 쇼라파 아부다비 행정교통부 의장과 기념품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알쇼라파 의장은 지난해 5월 오 시장이 UAE를 방문했을 당시 서울시와 아부다비 간 우호도시 결연을 체결하며 한국 방문을 예고한 바 있다. 이날 면담에는 압둘라 사이프 알누아이미 주한 UAE 대사도 참석해 양 도시 간 깊은 우호관계와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오 시장은 "최근 세계적인 도시들은 비슷한 도시 문제,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서로 좋은 정책과 경험을 나누고 배우면서 함께 발전하는 추세"라며 "마침 오늘 직원들과 함께 참석한 ‘블록체인’ 주제 특강에서 언급된 아부다비 거주자, 기업, 투자자를 위한 생활지원서비스 앱(TAAM)에 대한 내용이 아주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 시장은 "서울과 아부다비가 AI를 기반으로 한 도시계획, 행정 등 전 분야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간다면 양 도시에 보다 혁신적인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아부다비에 필요한 경험과 노하우 공유,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를 방문한 알쇼라파 의장은 "서울이 디지털 기술과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첨단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아부다비와 서울은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도시로서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정책 공유와 혁신, 스마트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한 협력을 다져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올해 AI‧바이오 등 유망한 한국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기업 유치를 전담할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출범을 앞두고 있는데 많은 협력과 교류가 있기를 바란다"며 "오는 9월 열릴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에도 참석해 스마트 도시의 미래를 공유하게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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