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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초등 공동교육과정 운영 방안 모색


교사 간 협력·공동책임 기반 지속 가능한 교육체계로 정착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7일과 19일 ‘초등학교 공동교육과정 설계 역량강화 연수’를 열고, 수업 중심의 공동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연수는 공동교육과정이 학교 단위의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교사 간 협력과 공동 책임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교육 체계로 정착하도록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초등 공동교육과정은 학교(년)간 또는 동일교 내 교육과정 운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협력적 주도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교사들이 함께 수업을 설계·운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전남교육청의 초등 공동교육과정 자료집 표지 [사진=전남교육청]

전남교육청은 공동교육과정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교사들의 공동 설계·운영 역량과 협업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으며, 이번 연수도 그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학교 간 협력 체제를 강화해, 행사 위주로 이뤄지는 ‘체험형·활동형’ 공동교육과정을 ‘수업형’ 공동교육과정으로 내실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우선 17일에는 화상회의를 통해 초등 공동교육과정의 정책방향과 추진 배경 및 필요성을 공유했다. 이어 19일에는 목포대학교에서 집합 연수를 통해 △공동교육과정 설계 절차 △우수 운영 사례 공유 △팀별 실습 및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온라인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동료 교사와 교육과정을 함께 설계하는 경험은 우리 학급 학생들에게 더 성장하는 기회를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집합 연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남교육청 교사들이 17일 초등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연수를 하고 있다. [사진=전남교육청]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공동교육과정이 학교 단위의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교사 간 협력과 공동 책임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교육 체계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공동교육과정은 협력과 실천이 핵심”이라며, “교사들이 함께 만드는 교육과정은 학교 간의 벽을 허물고, 학생들에게는 더욱 풍부한 수업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악=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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