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에서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매장을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물품을 훔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상습 절도 혐의로 60대 여성 A씨를 구속 수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부산 해운대구의 한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12곳의 매장에서 19회에 걸쳐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훔친 물건들은 의류, 식료품, 화장품 등으로 모두 1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입점 상인들로부터 피해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백화점에 잠복해 있다 또 다시 범죄를 저지르고 있던 A씨를 체포했다.
특히 A씨는 체포 당시에도 백화점에서 식료품 등을 훔쳐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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