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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여름 관광객 맞이 관광수용태세 현장 점검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여름철 관광객 급증에 대비해 관광지 바가지요금 근절, 안전, 위생 등을 위해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올해 4월 역대 최단기간 외국인 관광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이 회복세를 보이자 이를 발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17일 관광수용태세 점검 및 공동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태종대 유원지 관광 서비스 현장을 점검하고 송도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 선언’ 결의대회에 참여한다. 이후 현장을 점검하며 관광객의 눈높이에서 크고 작은 불편 사항을 촘촘히 살펴볼 계획이다.

‘관광객 불편 제로(ZERO)! 도시브랜드 위상 강화 방안’. [사진=부산광역시]

이와 함께 시는 ‘관광객 불편 제로(ZERO)! 도시브랜드 위상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관광 성수기 대비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실효성 있는 분야별 대응책을 모색한다.

먼저 구·군과 함께 7~8월 관광 모니터링 점검단을 집중 운영, 주요 관문과 관광지 51곳을 대상으로 안내 체계, 시설물 등을 점검한다.

또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와 협력해 해수욕장별로 여름 경찰서와 수상구조대를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화재 안전 조사를 진행한다.

숙박·요식·택시운수업 등 관광 현장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친절, 위생 관리, 관광객 응대 지침 교육을 강화한다. 아울러 관광안내소 7곳, 문화관광해설지 23곳을 운영하고 165개 관광안내시설물 정비 등을 통해 쾌적한 관광 환경을 조성한다. 폭염 상시화에 대비해 관광지 폭염 저감 시설인 안개형 냉각존 설치를 확대한다.

피서지마다 구군과 함께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를 열어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카카오프렌즈와 부산관광공사가 함께 기획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맞춤형 콘텐츠 ‘춘식투어’ 시티투어 버스를 내달 31일까지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착한가격 업소 활성화로 휴가철 물가안정을 지원하고 자영업자들이 자율적으로 공정가격을 준수하도록 계도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관광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관광수용태세를 세심하게 가다듬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관광객들이 오감으로 느끼는 모든 분야에서 불편을 최소화하고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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