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16일 2025년 10월 개관을 앞둔 경북교육청 수학문화관 조성 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관계자들과 공유했다.
임 교육감은 공간별 전시물 설치 상황을 꼼꼼히 살펴본 뒤 "학생들이 수학을 어렵고 두려운 과목이 아닌, 생각을 키우고 미래를 만나는 도구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공간으로 잘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학문화관은 '모든 것은 수학이다'를 주제로, 체험·탐구·실습 중심의 학습자 참여형 공간으로 조성 중이다.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학생들의 수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교과 기초역량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또한, 지역 교육지원청 및 학교 대상 프로그램 운영, 교원 연수, 진로 연계 캠프 등도 함께 추진되며, 수학문화 확산과 수학교육 내실화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북교육청과학원은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프로그램 완성도와 운영 계획을 보완해, 수학문화관이 '수포자 없는 경북 수학교육'을 실현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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