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효율적이고 신뢰받는 건축행정 실현을 위해 '건축행정 건실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인허가부터 사후 관리까지 건축행정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보완하고, 현장 관리와 민원 응대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추진 내용은 △건축인허가 매뉴얼 마련 및 시 홈페이지 공개 △직무교육을 통한 공무원 전문성 강화 △부서 간 협업 시스템 개선을 통한 민원 처리 간소화 △지역건축사회와의 협업 등이다.
특히 건축 인허가 협의부서의 민원 처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개해 업무 투명성을 높이고, 민원서류 처리 기간 단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한 지역건축사회와의 상설 협의회를 운영해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하고, 지속적인 민원 해결에도 나설 방침이다.
최상수 건축디자인과장은 "건축행정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분야"라며 "전문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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