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가덕도신공항 추진 연구모임’이 지난 15일 ‘안전한 가덕도신공항 조성 방안 및 항공기 비상탈출 훈련 관련 법·제도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가덕도신공항 추진 연구모임’은 대표의원인 송현준 의원(강서구2, 국민의힘)을 비롯해 최영진 의원(사하구1, 국민의힘), 박희용 의원(부산진구1, 국민의힘), 이준호 의원(금정구2, 국민의힘), 박대근 의원(북구1, 국민의힘), 이복조 의원(사하구4, 국민의힘), 박종철 의원(기장군1, 국민의힘), 배영숙 의원(부산진구4, 국민의힘), 박종율 의원(북구4, 국민의힘) 총 9명이 활동하고 있는 의원연구단체이다.
최근 항공기 사고가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무안공항과 김해공항에서 항공기가 전손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항공기 사고로부터 안전한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해 사고 유형 분석과 이에 맞는 대응책의 수립이 필요하다.

이번 정책연구용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항공사 및 정부 차원의 개선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대응과 지원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부산시와 부산시의회의 역할을 구체화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김영인 신라대학교 교수가 착수보고를 발표한 후 송현준 대표의원의 해당 착수보고에 대한 토론과 간담회가 진행됐다.
송현준 의원은 “현행 국내 법령과 훈련 제도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사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지원이 제한적인 상태이므로, 공항을 보유한 부산시가 주도적으로 항공기 비상탈출 훈련 및 안전 관련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더욱 안전한 공항 운영의 보장이 필요하다”며 “향후 본 연구용역를 통해 가덕도신공항의 안전을 향상해 지역민과 승객의 생명 보호 및 재산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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