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천안시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5)’에 참가해 천안형 스마트도시 조성 전략을 전 세계에 소개한다.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342억원을 투입,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캠퍼스 혁신파크를 연결하는 혁신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11개 기관이 참여한 스마트도시 컨소시엄과 함께 체험형 홍보관을 운영하며, 주요 실증 기술과 사례를 시민 중심 콘텐츠로 선보인다.

천안시는 홍보관에서 △AI 기반 자원순환 모델 △디지털트윈 플랫폼 ‘버추얼 스테이션’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모빌리티 △도시 운영 데이터 플랫폼 ‘천안형 GPT’ 등을 소개하며, 천안형 스마트시티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또한 산·학·연 협업을 통해 도출한 공동 연구성과와 도시 내 적용 가능성을 시각 콘텐츠로 구현해 실현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이번 WSCE 참가를 통해 천안의 스마트시티 전략을 국내외 도시와 공유하고, 민간 기업·국제기관과의 협력을 넓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거점형 스마트도시를 통해 천안을 충청권 대표 혁신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WSCE(World Smart City Expo)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마트도시 국제행사로, 세계 200여개 도시와 300여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글로벌 교류의 장이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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