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지난 14일부터 어연한산, 현곡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무료 통근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중교통 부족으로 인한 교통 불편 문제를 해소하고 기업의 인력난 완화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무료 통근버스는 주요 거점인 지제역과 서정리역을 산업단지와 연결하는 노선으로 운행된다.
평일 출근 시간대에는 오전 7시 20분과 오전 7시 40분 지제역을 출발하며, 퇴근 시간대에는 오후 5시 40분과 오후 6시 산업단지를 출발한다.
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통근버스를 우선 배정받을 수 있으며, 잔여 좌석에 한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통근버스의 노선과 운행 시간 등은 평택시청과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향후 실제 이용객 파악 및 추가 수요조사를 통해 통근버스 노선 확대와 서비스 개선 등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통근버스 운행이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기업과 지역 모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근로자 복지와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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