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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교사들 수업 외 업무 경감 나서…AI 비서 제공


[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 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업무개선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교사의 업무경감을 위한 '교무행정전담팀'을 전면 확대하고 학교 자율성이 보장되는 '학교자율사업선택제'를 강화한다.

교사들의 반복적 업무를 줄여주는 '인공지능(AI) 비서'를 모든 교사에게 제공, 학교 현장에 실질적 변화를 불러오고 업무경감 체감도를 높인다.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시교육청]

올해 하반기부터 모든 교직원에게 제공할 예정인 AI 비서는 각종 매뉴얼 요약과 업무처리 절차 검색, 계획서 등 문서 초안 생성, 업무 일정 정리 등 반복적이고 단순한 업무의 부담을 크게 줄여줄 전망이다.

시교육청은 또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대책을 재정비, 강력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 시 즉각적인 법률 자문 및 소송 지원이 가능하도록 법률지원을 확대하고 침해 초기대응 및 지원강화를 위한 'One-stop 지원단' 운영, 악성 민원에 대한 교육청 차원 법적 대응, 무고한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사법기관 조사 및 민·형사 소송 대응을 강화한다.

교원보호공제 보장 지원도 확대한다. 교원보호공제 보장 범위는 올해부터 교권보호위원회 미개최 시에도 학교장 의견서로 치료비 1인당 200만원, 심리상담비 150만원을 지원하도록 확대한다.

또 재판 참고인 및 대리 출석시 법률대리인 선임비 건당 50만원, 교육활동 침해행위 등으로 인한 재산상 피해 회복비용을 물품당 1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끝으로 현장체험학습 시 안전요원 배치 경비를 지원, 인솔교사의 부담을 완화하고 안전 관리 업무 지원에 전격 나선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 지도에 몰입할 수 있는 학교환경 조성은 교육청의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학생의 올바른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교사를 지원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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